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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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시아버지 제사였어요. 작년까지는 이정도로 덥진 않았던것 같은데 올해는 무척 더웠어요. 광복절에 미리 준비 다 해놓고, 어제 휴가 안 쓰고 퇴근하고 제사지냈습니다. 대신 남편이 휴가내고 일했어요. ㅎㅎ 저흰 할일을 나눴거든요. 제사상에 전 부치는거 제일 일이 많잖아요. 잘 먹지도 않고 그래서 시판전을 사기도 하거든요. 새우전이나 육전 고구마전 등은 직접 하고요. 근데 시판되는 것 중에도 맛이나 품질이 괜찮은게 있더라구요. 저는 사옹원 제품들이 괜찮았어요. 이번에 《입안가득통살표고튀김》 이란걸 샀는데요. 맛이 좋을뿐더러 ,상에 올려도 보기 좋았어요. 제사가 맘편하게 하고싶은대로 지내고 온가족이 참여한다면  의미있는 행사에요. 시아버지 좋으셨거든요. 저와 함께한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정말 따뜻하신 분이셨어요. 얼마전 가신 저희 아버지  잘 안내부탁드린다고 절하면서 기도드렸네요. 한입가득 통살표고튀김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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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과민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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