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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안좋은줄 알았는데 만성십이지장 궤양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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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7년전 갑자기 위 속쓰림이

못견딜 정도로 너무 심해서 

어쩔수 없이 병원가 갔어요.

물론 그땐 결혼 하기 전이었고 

미혼인지라 덜커덩 겁부터 나더라구요.

건강검진도 제대로 하지도 않다가

벌받은것 같기도 하구요..ㅠ

그렇게 찾아갔던 병원에 진료시

증상을 말을 하니 위내시경을 찍어야

한다길래 알겠다고 하니

대장내시경 찍은적 있냐길래 없다고 했더니

어차피 대장도 한번씩 검사 해야 한다며

수면내시경 할때 같이 하면 편하다고 

해서 위+대장내시경을 같이 수면마취로

진행 하기로 했습니다.

검사전 나눠준 약을 먹고 검사 당일 

병원에 가서 떨리는 마음으로 검사진행.

마취가 깨자마자 정신 차릴때 까지 조금 

쉬었다가 담당의 다시 면담 했습니다.

그때 뜻밖의 결과를 듣게 되었는데...

.

"평소에 속이 많이 쓰리거나

따갑다거나 잘체하지 않나요?"

제가 매일같이 겪고 있는 증상에 대해

정곡을 찌르듯 말씀하신 선생님 말에 

항상 속이 더부룩하고 따갑고 쓰리다고

말씀 드리니...

만성 십이지장 궤양입니다..라고...

병명 부터가 무슨 죽을병처럼 느껴져서

너무 울컥 하더라구요.ㅠㅠ

가뜩이나 혼자 가서 겁먹고 있었는데...

그말 듣자마자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어보니 일줄동안 헬리코박터균 

치료하는 약을 먹고 다시 재방문 하라고

하더라구요.시키는 대로 처방 바아온 약을

일줄동안 잘챙겨 먹으니 살짝 의심될 

정도로 놀라운 일이 있었는데..

제가 속이 항상 안좋다 보니 엄지발톱에 

세로줄이 있었는데 약을 먹고나서 부턴

그줄이 없어졌더라구요.

암튼 다시 재방문 하는 날짜에 맞춰

병원 가서 증세에 대한 상세 설명과

치료방법등을 들었어요.

사실 수술까지 할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중점으로 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약먹어봤자 효과가 없으면

말짱 꽝이라고 생각 했기 때문에 처방받은

약만 먹고 그뒤론 안갔었죠.

누가 그러더라구요.위나 장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좋다고..

그것도 공복에 먹어라면서 유산균을

선물해 주더라구요.

그날부터 저는 결코 어린 나이도 아니고

결혼도 하려면 건강을 채역야 한다는

생각으로 매일아침 일어나서 공복에

물한잔과 유산균 한포를 먹기 시작했어요.

그유산균과 공복에 마신 물이 효과가 

있었던 걸까요?

이루틴을 지키기 시작한지 불과 2주만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더라구요.

매운 음식은 진짜 쳐다보지도 못할

정도로 불편했는데 속이 편해지고 난이후론

매콤한 것도,매운것도 먹어도 속이

따갑거나 속쓰림도 없어요.

그뒤 6개월이 지난후 병원에 다시 찾아가 

진료를 받아보니 이전보다 증세가 조금씩

차도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예전보단 아주 많이 좋아진 상태고

이젠 매운걸 먹어도 속쓰리거나 따가운 

증세가 없어요.

그렇다고 매운걸 즐겨 먹지는 않죠.

저는 영양제 광고가 약간의 과장 광고라

생각 했는데 효과적인 것도 있어서 

나름 신뢰하기로 했어요.

몸속 영양을 챙기는 유산균

꼭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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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리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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