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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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편찮으셔요. 회복불가한 질환이라 집에서 케어하시고 긴급할때만 응급실 통해 바로 입원하시거나 병원서 더 할게 없다하면 또 퇴원하십니다. 이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이별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느끼고 있어요. 지난 주말엔 응급실에서 거의 일곱시간을 보내다 입원결정이 나서 입원하셨어요. 산소호흡기 달아서 호흡이 좀 수월해지셨는지 표정이 좋으셨어요. 요즘 대학병원 전공의파업으로 병원이 한산하더라구요.  정말 목숨이 왔다갔다하는게 아니면 받아주지도 않는것 같았습니다.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다들 긴박한 상황일텐데.. 인력이 없으니 어쩔수 없는 상황일테지요. 하루 빨리 업무가 정상화되면 좋겠네요. 더불어 아버지에게도 기적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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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과민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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