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https://gwaminboss.moneple.com/jayuu/68359011

간만에 산을 찾아 오르니 땀이 비오듯 흘 러내린다.

머리에서 이마를 타고 목줄기로 비오듯 흘러내린다.

양쪽 나무사이의 그늘이건만.

바람도 솔솔 불어오건만

그래도 땀은 쉴새없이 흘러내린다.

그래도 올라가야지.

쉬지 않고 올라가야지.

쉬며는 가기가 싫어지니까.

끝까지.

정상까지 올라가야지.

고개를 들어 우거진 나무 숲사이로 하늘을 쳐다본다..

햇빛에 반사되어 은색이다.

눈이 부시다.

0
0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MkIiiSAxus

신고글 정상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광고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