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화빵

경주하면 팥이 듬뿍 들어간 경주의 빵이 떠오르잖아요. 경주 가니 다양한 이름의 경주빵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지금껏 황남빵이 오리지널인줄 알았어요. 근데 최영화빵이 아버지로부터 그대로 기술 전수받아 가게를 이어온거라네요. 첫째아들이 하는 곳이랍니다. 황남빵은 둘째아들이 하는거고, 비지니스마인드가 제일 큰 분이신것 같아요. 제일 많이 알려져있고, 규모도 제일 크고요. 최영화빵 가게는 작아요. 많이 안만드시는지 오전에 거의 마감이 되었더라구요. 기다렸다 막 만든거 겨우 한박스 샀는데 뜨거울때 배어먹으니 안에 팥이 흘러내리는데 진득한 단팥죽이 흘러내리는줄 알았어요. 단팥죽을 싸고있는 빵껍질도 따끈따끈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지금까지 먹어본 빵중 제일 맛있었어요. 경주 빵은 금방 만든 최영화빵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