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화가 잘 안되서 힘들었어요.

어제는 쇠고기구이가 맛있더라구요. 평소보다 좀 많이 먹었어요. 옆에 파도 같이 구워 먹으니 왜그리 맛있던지 .. 많이 먹으면 소화를 잘 못시켜서 늘 음식 조심하거든요. 고기를 많이 먹어선지 배가 든든하니 기운도 나긴 하던데.. 살코기로만 먹었는데도.. 반면.. 시간이 갈수록 계속 속에 정체되어있는 느낌으로 저녁도 건너뛰고, 매실액 진하게 마시고, 소화제도 먹었어요. 만성위염의 하나인 위축성위염이 위암 발생률이 높다는데.. 위점막이 위축되어  위산분비가 감소해서 소화 잘 안되는 음식 먹으면 소화불량이 나타난다네요.. 위산이 줄어드니 헬리코박터균도 있을가능성이 많고요..  위내시경해봐야 정확한 진단이 나오겠지만.. 일단은 과식은 주의해야겠어요.ㅠ